Physical Therapist Assistant(PTA)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 현장의 흐름은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면 환자를 치료하는 시간이 전부처럼 보이지만, 그 사이에는 많은 준비와 확인 과정이 반복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PTA의 하루 업무 루틴을 기준으로,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현실적으로 정리해봅니다.
출근 후 가장 먼저 하는 일: 스케줄과 차트 확인
출근 후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당일 환자 스케줄입니다. 몇 명의 환자를 보게 되는지, 각 환자의 치료 시간이 어떻게 배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하루의 시작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단계는 환자 차트 전체를 훑어보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 작성된 progress note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환자의 상태 변화나 치료 방향이 업데이트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환자 준비: 이전 세션 복기
첫 환자를 보기 전에는 해당 환자의 차트를 다시 한 번 집중해서 확인합니다. 저번 세션에서 어떤 운동을 했는지, 반응은 어땠는지,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은 없었는지 짧게 메모해 둡니다.
이 과정 덕분에 환자를 만났을 때 “지난번 치료 후에는 어떠셨어요?”와 같이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고, 환자 역시 자신이 관리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치료 세션 중 PTA의 역할
치료가 시작되면 PTA는 환자의 운동을 단순히 지켜보는 역할에 그치지 않습니다. 동작이 올바르게 수행되는지,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는지, 이전 세션과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계속 관찰합니다.
같은 운동이라도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접근 방식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유연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치료 후 바로 이어지는 기록 작업
각 세션이 끝난 후에는 daily note 작성이 이어집니다. 오늘 환자의 상태는 어땠는지, 운동에 대한 반응은 어땠는지, 특이 사항은 없었는지를 정리합니다.
이 기록은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니라, 다음 치료와 팀 내 소통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이 흐름의 반복이 하루를 만든다
이후의 일정도 기본적인 흐름은 같습니다. 다음 환자의 차트를 확인하고, 이전 세션을 복기하고, 치료를 진행한 뒤 기록을 남기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PTA의 하루는 겉보기에는 반복적일 수 있지만, 환자마다 상태와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하루는 거의 없습니다.
PTA 업무의 핵심은 ‘연결’이다
PTA의 역할은 치료 동작 자체보다도, 이전 세션과 현재 상태를 연결하고, 오늘의 상태를 다음 세션으로 이어주는 것에 가깝습니다.
차트를 읽고, 환자의 말을 듣고, 몸의 반응을 관찰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모든 과정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마무리
PTA의 하루 업무는 단순히 환자를 보는 시간이 아니라, 준비와 관찰, 기록이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런 흐름을 이해하면 PTA라는 직업이 단순한 보조 역할이 아니라, 재활 과정에서 중요한 연결 고리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실제 현장은 생각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동시에 사람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