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을 때 무릎이나 손가락 관절이 뻣뻣하게 느껴지고, 움직이다 보면 조금씩 풀리는 경험을 했다면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관절 사용량이 많은 직장인과 활동적인 생활을 해온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닳으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1. 이런 증상이라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보세요
퇴행성 관절염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단순 피로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지만 30분 이내에 완화된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통증이 있다
- 관절을 움직일 때 뻐근하거나 마찰음이 느껴진다
- 장시간 사용 후 관절이 붓거나 열감이 있다
- 날씨가 추워지면 통증이 심해진다
특히 40~50대는 연골 재생 능력이 감소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관절 사용과 체중 증가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점점 잦아지거나 활동 범위가 줄어든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2. 병원 치료 방법
의료기관에서는 통증 부위, 관절 변형 여부, 운동 범위를 확인하고 필요 시 영상 검사를 통해 연골 손상 정도를 평가합니다.
초기 퇴행성 관절염은 보존적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통증 조절과 함께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가 핵심입니다. 관절에 과부하를 주는 활동은 줄이고, 체중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관절을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사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지나친 휴식은 오히려 근육 약화를 초래해 관절 부담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집에서 하는 관절 보호 운동
퇴행성 관절염 관리의 핵심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육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① 무릎 펴기 운동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려 무릎을 곧게 폅니다. 5초 유지 후 내립니다. 좌우 10~15회 반복합니다.
② 수건 끌어당기기 스트레칭
바닥에 앉아 발에 수건을 걸고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입니다. 허벅지 뒤와 종아리가 늘어나는 느낌을 20초 유지합니다.
③ 가벼운 브릿지 운동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립니다. 허벅지와 엉덩이에 힘을 주며 5초 유지합니다. 10회 반복합니다.
④ 저충격 유산소 운동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 등 관절 부담이 적은 운동을 주 3~4회 꾸준히 시행하면 관절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한 날에는 강도를 낮추고, 붓기나 열감이 동반될 경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이런 경우 병원에 꼭 가세요
- 관절이 눈에 띄게 붓고 변형이 진행되는 경우
- 통증으로 보행이 어려운 경우
- 관절이 잠기는 느낌이 반복되는 경우
- 수주간 자가 관리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이러한 증상은 관절 손상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특히 50대 이상은 다른 관절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므로 조기 진료가 중요합니다.
5. 관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관절 보호에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집니다. 또한 쪼그려 앉기나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통해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면 통증 완화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증을 무시하지 않고 조기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완전히 되돌리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고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통증이라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꾸준한 관리로 관절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 의료진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