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벌릴 때 딱 소리가 난다.
가끔은 턱이 뻐근하다.
크게 아프진 않은데 계속 신경이 쓰인다.
이게 왜 생기는 걸까.
1. 턱은 생각보다 많이 쓰인다
말할 때, 씹을 때, 하품할 때.
우리는 하루 종일 턱을 쓴다.
문제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문다는 점이다.
이 작은 긴장이 반복되면 관절 주변이 예민해진다.
2. 목과 자세의 영향
턱은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
목이 앞으로 빠져 있으면 턱 위치도 같이 앞으로 이동한다.
이 상태에서 입을 반복적으로 벌리면 관절에 미세한 마찰이 생긴다.
그게 소리로 나타나기도 한다.
3. 많이 하는 착각
“소리 나면 큰 문제 아닌가요?”
소리 자체가 항상 병을 의미하진 않는다.
통증 없이 가끔 나는 소리는 움직임 패턴 문제일 가능성이 더 크다.
하지만 통증이 동반되면 조절이 필요하다.
4.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운동 3가지
① 혀 위치 교정 연습
입을 다문 상태에서 혀를 윗잇몸 뒤쪽에 가볍게 붙인다.
이를 꽉 물지 않고 자연스럽게 30초 유지. 3회 반복.
② 턱 중립 벌림 연습
거울을 보면서 입을 천천히 벌린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직선으로 내려오는지 확인한다.
10회 천천히 반복.
③ 목 뒤 길게 만들기
벽에 등을 기대고 턱을 살짝 뒤로 당긴다.
목 뒤가 길어지는 느낌으로 10초 유지. 5회 반복.
이 운동은 턱 위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 된다.
5. 이런 경우는 조심해야 한다
- 입이 갑자기 안 벌어질 때
- 한쪽 턱이 잠기는 느낌이 날 때
- 통증이 점점 강해질 때
이 경우에는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마무리
턱관절이 뻐근하고 소리가 나는 건 갑자기 망가져서가 아니다.
작은 긴장과 습관이 쌓인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이를 꽉 무는 습관, 앞으로 빠진 목 자세.
이걸 조금만 조절해도 턱은 훨씬 편해질 수 있다.
소리보다 중요한 건 움직임의 방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