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익숙해졌다.
그래서 무게를 올렸다.
횟수도 늘리고, 세트도 추가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몸이 더 가볍지 않다.
오히려 더 무겁고, 움직임이 둔하다.
왜 이런 걸까.
1. 자극은 늘었는데 회복은 그대로일 때
몸은 자극에 적응한다.
하지만 그 적응은 회복이 전제되어야 가능하다.
운동 강도는 올라갔는데 수면, 식사, 휴식이 그대로라면
몸은 적응 대신 피로를 쌓는다.
2. 신경계 피로가 누적될 때
강도가 올라가면 근육뿐 아니라 신경계도 많이 사용된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몸이 둔하게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전반적인 피로일 수 있다.
3. 매번 최고 강도로 운동할 때
항상 100%로 밀어붙이는 습관.
이 방식은 단기간에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회복을 따라가지 못한다.
결국 몸이 무거워진다.
4. 작은 신호를 무시했을 때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뻐근함, 집중이 잘 안 되는 느낌, 평소보다 무거운 몸.
이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강도를 올리면 몸은 더 큰 신호로 반응한다.
그게 통증이나 무거움이다.
5. 적응과 과부하의 차이
적응은 조금 힘들지만 다음 날 회복되는 상태다.
과부하는 힘든 상태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몸이 계속 무겁다면 이미 선을 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 강도와 회복을 같이 올리기
- 주기적으로 강도 낮추는 주간 만들기
- 수면과 영양 점검하기
- 몸이 보내는 신호 기록해보기
조절이 핵심이다.
마무리
운동 강도를 올렸는데 몸이 더 무겁다면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다.
오히려 너무 밀어붙이고 있을 수 있다.
몸은 자극을 좋아하지만 회복을 더 좋아한다.
강해지려면 밀어붙이는 힘만큼 멈추는 힘도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