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려고 헬스를 시작했다.
체력도 키우고 싶고, 통증도 줄이고 싶었다.
그런데 몇 주 지나고 나니 어깨가 더 아프고, 허리가 더 불편하다.
운동이 잘못된 걸까.
1. 준비 없이 강도가 올라갈 때
헬스는 기본적으로 부하 운동이다.
문제는 기초 안정성이나 패턴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게부터 올리는 경우다.
몸이 버틸 준비가 안 됐는데 하중이 먼저 올라가면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2. 약한 부위는 그대로 두고 강한 부위만 더 쓰는 경우
예를 들어 엉덩이가 잘 안 쓰이는데 스쿼트를 반복하면
허벅지와 허리가 더 많이 일을 한다.
결국 약한 부위는 그대로고 강한 부위만 더 과부하된다.
이게 통증으로 이어진다.
3. 통증을 참고 계속하는 경우
“운동은 원래 아픈 거 아니야?”
이 생각으로 통증을 무시하면 몸은 계속 경계 상태에 들어간다.
근육은 단단해지고 움직임은 더 굳는다.
그 상태에서 반복하면 회복보다 손상이 앞설 수 있다.
4. 회복이 따라오지 않을 때
헬스를 시작하면 운동 빈도도 같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면, 식사, 휴식은 그대로라면 몸은 계속 피로 상태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는 통증이 더 쉽게 생긴다.
5. 자세를 흉내만 내는 경우
영상이나 주변 사람을 보고 동작을 따라 한다.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힘이 들어가는 위치가 다를 수 있다.
이 작은 차이가 반복되면 큰 부담이 된다.
운동이 나쁜 건 아니다
헬스가 문제라기보다 방향과 순서의 문제다.
기초 안정성 → 올바른 패턴 → 점진적 부하.
이 순서가 맞아야 운동은 약이 된다.
마무리
헬스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더 아프다면 몸이 약해서가 아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도가 먼저 올라갔을 가능성이 크다.
운동은 많이 하는 게 아니라 맞게 쌓아가는 것이다.
순서가 바뀌면 좋은 의도도 부담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