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작업 후 등 가운데가 타는 듯 아픈 이유 – 단순 근육통이 아니다

오전에는 괜찮다.

그런데 몇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고 나면 등 가운데가 타는 듯 아프다.

묵직하다기보다 화끈거리는 느낌.

마사지하면 잠깐 시원하지만 다음 날 또 반복된다.

왜 이런 통증이 생길까?

1. 문제는 ‘자세 고정’이다

컴퓨터 앞에 앉으면 등은 자연스럽게 둥글어진다.

이 자세가 2~3시간 지속되면 흉추 움직임은 거의 사라진다.

움직이지 않는 근육은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피로 물질이 쌓인다.

그 결과가 타는 듯한 통증이다.

2. 호흡이 얕아질 때 생기는 변화

등이 굽으면 갈비뼈 움직임도 제한된다.

호흡이 얕아지면 등 주변 근육이 보조 호흡근 역할을 하게 된다.

원래 버티는 근육이 아닌데 계속 긴장 상태로 유지된다.

이 긴장이 누적되면 화끈거리는 통증으로 나타난다.

3. 많이 하는 착각

“근육이 약해서 그렇다.”

사실은 약해서가 아니라 계속 고정돼 있어서다.

강화 운동만 반복하면 오히려 더 뻣뻣해질 수 있다.

먼저 필요한 건 움직임 회복이다.

4.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운동 3가지

① 1시간마다 등 펴기

의자에 앉은 채 양손을 머리 뒤에 두고 가슴을 천천히 열어준다.

10회 반복.

② 흉추 회전 운동

양팔을 가슴 앞에 모은 뒤 상체를 좌우로 부드럽게 회전한다.

각 방향 10회.

③ 깊은 복식호흡

코로 숨을 들이마실 때 갈비뼈가 옆으로 넓어지는 느낌을 만든다.

5회 반복.

통증 부위를 누르기보다 등 전체를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5. 이런 경우는 꼭 확인해야 한다

  • 통증이 점점 강해질 때
  • 가슴 통증이나 팔 저림이 동반될 때
  • 휴식해도 전혀 줄어들지 않을 때

이 경우는 다른 원인을 점검해야 한다.

마무리

컴퓨터 작업 후 등 가운데가 타는 듯 아픈 이유는 대부분 ‘과사용’이 아니라 ‘고정’ 때문이다.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 길수록 통증은 쉽게 반복된다.

강하게 운동하기 전에 자주 움직이자.

등은 버티는 구조가 아니라 리듬 있게 움직여야 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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