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가운데, 정확히는 날개뼈 안쪽이 자주 아프다.
누가 손가락으로 꾹 누르는 느낌,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
마사지 받으면 잠깐 시원하다.
그런데 며칠 지나면 다시 돌아온다.
이 통증은 왜 반복될까?
1. 흉추가 잘 움직이지 않을 때
등뼈(흉추)는 생각보다 많이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오래 앉아 있거나 등을 굽힌 자세가 지속되면
흉추는 점점 굳는다.
그러면 날개뼈 주변 근육이 대신 버티게 된다.
그 결과가 반복되는 통증이다.
2. 어깨가 앞으로 말린 자세
라운드숄더 자세에서는 날개뼈가 바깥쪽으로 벌어진다.
이때 안쪽 근육은 지속적으로 늘어난 상태로 버틴다.
늘어난 채로 오래 버티면 피로가 누적된다.
결국 통증으로 나타난다.
3. 많이 하는 착각
“여기가 아프니까 여기를 풀어야 한다.”
물론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흉추가 움직이지 않으면 같은 자리에 다시 부담이 간다.
통증 부위만 계속 자극하면 근본 원인은 그대로다.
4.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운동 3가지
① 흉추 신전 운동
의자에 앉아 양손을 머리 뒤에 두고 등을 천천히 뒤로 젖힌다.
10회 반복.
② 벽 슬라이드 운동
벽에 등을 기대고 양팔을 W 모양으로 만든 뒤 천천히 위로 올린다.
10~15회 반복.
③ 폼롤러 흉추 이완
등 중앙에 폼롤러를 두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인다.
1~2분 정도면 충분하다.
핵심은 등뼈를 움직이는 것이다.
5. 이런 경우는 꼭 확인해야 한다
- 통증이 팔까지 퍼질 때
- 숨 쉴 때 통증이 심해질 때
- 야간 통증이 지속될 때
이 경우는 다른 원인을 점검해야 한다.
마무리
날개뼈 안쪽 통증은 단순 근육 뭉침이 아니다.
흉추 움직임과 자세 패턴의 결과일 수 있다.
풀기만 하지 말고 움직임을 회복하자.
등은 버티는 구조가 아니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구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