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저리다.
특히 엄지와 검지 쪽이 찌릿하거나 감각이 둔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럴 때 손목터널증후군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손 저림이 있다고 해서 모두 손목터널증후군은 아니다.
1.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에는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있다.
이 통로 안에는 정중신경과 여러 힘줄이 지나간다.
손목 사용이 많아지거나 부종이 생기면
이 공간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는다.
이때 나타나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2. 단순 손저림의 경우
단순 손저림은 손목뿐 아니라
목, 어깨, 팔의 긴장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이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목과 어깨가 굳으면서 신경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
이 경우는 손목 자체보다 상지 전체 패턴을 봐야 한다.
3. 증상 패턴의 차이
손목터널증후군은 특정 패턴이 있다.
- 엄지, 검지, 중지 중심 저림
- 밤에 저림이 심해지는 경우
- 손을 털면 잠시 좋아짐
반면 단순 손저림은
- 손 전체가 저리거나
- 팔까지 함께 저리거나
- 자세를 바꾸면 금방 좋아지는 경우
이런 특징이 있다.
4.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운동 3가지
① 손목 부드럽게 풀기
손목을 천천히 돌리며 가동 범위를 부드럽게 만든다.
10회 × 2세트.
② 손가락 스트레칭
손가락을 한 번 쭉 펴고 다시 주먹을 가볍게 쥔다.
15회 반복.
③ 어깨 뒤로 당기기
양 어깨를 뒤로 살짝 모으며 가슴을 편다.
10초 유지 × 5회.
손목만 풀기보다 어깨와 목 자세도 함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이런 경우는 꼭 확인해야 한다
- 저림이 계속 심해질 때
- 엄지 근육이 약해지는 느낌이 들 때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릴 때
이 경우는 손목터널증후군 가능성이 있다.
마무리
손이 저리다고 해서 모두 손목터널증후군은 아니다.
저림의 위치와 패턴을 보면 원인을 구분할 수 있다.
손목만 치료하기보다 목과 어깨, 자세까지 함께 살펴보자.
작은 습관 변화가 손 저림을 줄일 수 있다.
